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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證 “코스피, 美 대선 해리스 당선 시 우호적…4Q, 2400~2800”


입력 2024.09.30 09:12 수정 2024.09.30 09:13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2차전지·신재생 업종 수혜 기대

트럼프 당선 시 무역분쟁 우려↑

iM증권 CI. ⓒiM증권

iM증권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증시 분위기가 갈릴 것이라며 4분기 코스피 예상밴드를 2400~2800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미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국내증시에는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다양한 이슈가 상존하지만 결국 4분기 국내 증시는 미 대선 결과가 많은 것을 결정할 것”이라며 “해리스 후보 당선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고 2차전지와 신재생 업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당선 시 무역분쟁 재발 가능성 등 증시에 부정적”이라며 “방산과 조선 업종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4년 4분기 이후 코스피 궤도 전망. ⓒiM증권

iM증권은 3분기 코스피 주가가 많이 하락했고 가치평가(밸류에이션)도 낮아 추가 하락이 발생할 만큼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반등 성공 이후에도 지수 하단을 낮게 유지하는 느낌이 있으나 대선 이후의 충격 가능성과 미 증시 고평가 논란 및 경기 하강 우려를 고려해 하단을 열어둘 생각”이라며 “이후의 증시는 미 경기와 금리인하 속도, 미 신정부 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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