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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조 중부발전 사장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할 것”


입력 2024.09.30 12:59 수정 2024.09.30 13:00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제10대 사장 취임식에서 강조

행복동행・혁신도전・가치창줄 과제 추진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임직원들이 30일 취임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신임 사장이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행복동행・혁신도전・가치창출 3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주)은 30일 충남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임직원 약 300명이 자리한 가운데 제10대 이영조 사장의 취임식을 했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난 37년간 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중부발전의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Make KOMIPO Higher Together! 라는 슬로건을 통해 다같이 힘을 모아 중부발전을 한단계 더 높이자”라고 제안했다.


또 ▲안전 경영 최우선 ▲함께하는 기업문화 창출 ▲도약하는 한국중부발전 ▲현장경영 중시 ▲경쟁우위 확보 ▲청렴·윤리 문화 확산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내·외부 이해관계자 및 국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행복동행 ▲에너지 혁신을 주도하고 변화에 도전하는 혁신도전 ▲기업가치 강화를 통해 공공가치를 만들기 위한 가치창출을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국중부발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이 사장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 사장은 1962년생으로 안동고,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부산대 대학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1988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했다. 한국중부발전에서는 기획관리본부장(상임이사), 기획전략처장, 경영관리처장, 정보보안처장과 세종발전본부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하는 등 본사와 발전소 현장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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