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석유비축 기지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 안전감찰’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전감찰은 양 기관이 올해 9월에 체결한‘감사 및 안전 분야 업무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과제의 공동이행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의 안전 전문인력이 참여했다.
감찰 현장에서는 안전분야의 현장관리 제반사항과 재난 대응의 적절성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재난대응 계획 수립의 적절성, 위험물 저장시설 및 부대시설의 관리상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의 적정성 등이었다.
석유공사는 전국 9개 지역에서 국가 핵심기반 시설인 석유 비축기지를 운영하는 만큼 대형 유류 저장시설이 있는 비축기지 현장에서 안전감찰을 실시했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우수한 감사기법을 상호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석유 비축기지의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능력 확보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