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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에 멈춰 선 강철 매직 “집중력 떨어질 수 있다” [준PO 2차전]


입력 2024.10.06 18:00 수정 2024.10.06 19:2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LG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실책 4개 남발

가을야구 상승세, 3연승서 마감

kt 이강철 감독. ⓒ 뉴시스

가을야구 3연승을 마감한 kt위즈 이강철 감독이 실책을 패인으로 꼽았다.


kt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2차전서 2-7로 역전패했다.


전날 LG를 3-2로 꺾고 포스트시즌 3연승 행진을 내달렸던 kt는 2차전서 실책을 무려 4개나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강철 매직’을 앞세워 SSG랜더스와의 5위 결정전 승리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초로 정규시즌 5위 팀의 업셋을 이룬 kt의 가을야구 상승세도 일단 멈춰 섰다.


경기 직후 이강철 감독은 인터뷰에서 “초반에 좋은 흐름으로 갔었는데 실책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넘어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선수들도 몇 경기 연속으로 뛰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좀 지친 거 같은데 잘 쉬면서 준비하겠다”고 반격을 다짐했다.


준PO 3차전 선발 투수로 좌완 투수 웨스 벤자민을 예고한 이강철 감독은 “LG에 강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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