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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합참 “북, 쓰레기 풍선에 GPS 달아”, 올해 의대 신입생 100명중 13명은 ‘강남 3구’ 출신, ‘상위 1%’ 웹툰작가 11억원·유튜버 5억원 번다 등


입력 2024.10.13 18:01 수정 2024.10.13 18:01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데일리안

▲합참 “북, 쓰레기 풍선에 GPS 달아”

북한이 그동안 남쪽으로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 일부에 위치정보시스템(GPS) 발신기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수거한 북한 쓰레기 풍선 중 일부에서 GPS 장치가 탑재된 것을 확인했다.

군은 북한이 GPS 장치를 탑재를 통해 원하는 특정 지점에서 풍선 낙하물을 투하할 수 있는지를 분석 중이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풍선은 GPS를 달더라도 풍향 등 기상 극복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북한의 풍선 부양 기술 발전 가능성을 추적하면서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올 들어 지난 5월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8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날렸고 그 수량은 총 6000개가 넘는다.


▲‘상위 1%’ 웹툰작가 11억원·유튜버 5억원 번다 [2024 국감]

연소득 상위 1%의 웹툰작가들은 11억원을, 유튜버·BJ(개인방송 진행자)는 5억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웹툰 작가 등' 가운데 소득 상위 1%는 평균 11억1400만원의 소득을 신고했다.

반면 1인 미디어 창작자는 5억3800만원을 신고해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격차는 1인 미디어 창작자가 63배로, 30배 차이를 보인 웹툰작가의 2배에 달했다.


▲유튜브 ‘쇼츠’, 최대 3분으로 길어진다

유튜브가 동영상 서비스 '쇼츠'의 최대 길이를 3분으로 늘릴 예정이다.

13일 구글코리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한국 블로그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유튜브에 올릴 수 있는 쇼츠의 최대 길이가 기존 60초에서 3분으로 바뀐다.

토드 셔만 유튜브 쇼츠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이번 조치에 대해 "크리에이터(창작자) 여러분이 가장 많이 요청한 기능"이라며 "더 길어진 쇼츠는 이야기를 더 많이 담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 김여정 “무인기 다시 발견되면 참변 일어날 것”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2일 “(북한 상공에서) 한국 무인기가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여정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서 발표한 담화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중대성명에서 한국에서 날아온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김여정은 무인기 침투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우리 군의 공식 입장에 대해 “한국 군부 자체가 이번 사건의 주범이거나 공범임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무인기 도발의 주체, 그 행위자들이 누구이든 전혀 관심이 없다”며 “다시 한번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만, 우리는 국경선 넘어 대한민국발 반공화국 정치 선동 쓰레기를 실은 무인기가 두 번 다시 공화국 영공에 침범할 때는 그 성분을 가리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 보복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의대 신입생 100명중 13명은 ‘강남 3구’ 출신 [2024 국감]

올해 전국 의과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13%가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서울 강남 3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에게 제출한 '2020∼2024학년도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을 보면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의 2024학년도 신입생(3145명) 중 강남 3구 출신(418명)은 13.29%로 집계됐다.

강남 3구 출신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34.74%에 달했다. 서울대의 경우 전체 신입생 중 강남 3구 출신 비율이 13.11%로 집계됐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스카이대'는 강남 3구 출신(1519명)이 12.59%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풍선효과’ 막는다…금융당국, 2금융권 긴급 소집

비은행권 가계부채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금융당국이 2금융권사들을 긴급 소집한다.

13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5일 상호금융, 보험사, 저축은행, 여신전문 금융사·협회 관계자들을 불러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주문하는 회의를 연다.

은행권이 가계대출 문턱을 높이자 2금융권으로 몰리는 분위기가 감지됐기 때문이다.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이 1조원을 넘어서는지 여부는 풍선효과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금융권 회의에는 금융협회뿐 아니라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 삼성생명, 교보생명 등 개별 금융회사들도 참석자에 포함됐다.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나타나거나 우려되는 곳들이다.


▲채소값 오름세에 외식물가 고공행진...서울 비빔밥값 평균 1만1000원 넘어서

지난달 서울의 주요 외식 메뉴 가운데 비빔밥과 삼계탕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빔밥은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1만1000원을 넘어섰다.

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 지난달 비빔밥 평균 가격은 1만1038원으로 지난 8월 1만962원 대비 76원, 0.7% 올랐다.

최근 채소 가격 오름세가 비빔밥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삼계탕은 평균 1만7269원으로 전달보다 231원, 1.4% 상승했다.

반면 김밥은 3462원으로 23원, 0.7% 내렸다.

자장면, 칼국수, 냉면 등 나머지 5개 품목은 전달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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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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