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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박보영 '조명가게', 12월 4일 공개…배우 김희원 첫 시리즈 연출작


입력 2024.10.14 09:28 수정 2024.10.14 09:28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강풀 작가 집필

디즈니플러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12월 4일 공개된다.


디즈니플러스는 14일 '조명가게'의 공개 일정와 오프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무빙'에 이어 강풀 작가가 직접 대본을 집필했으며 배우 김희원이 첫 시리즈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오프닝 포스터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게 비추는 조명가게의 모습과 그곳을 지키는 사장인 원영(주지훈 분)의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조명가게로 향하는 듯한 이들의 뒷모습과 "어두운 골목 끝, 낯선 손님들이 찾아왔다"란 문구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이번 포스터는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독특한 구성이 숨겨져 있어 작품을 기다린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도 안긴다. 마치 필라멘트를 연상시키는 빛의 선율과 조명가게를 찾은 낯선 손님들의 실루엣이 어우러지면서 하나의 전구 형태를 완성해 낸다.


한편 '조명가게'는 12월 4일 4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이후 2주간 매주 2개씩 공개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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