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수요 약화 영향으로 최대 8%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3분기 낸드 플래시 계약 가격이 3~8%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3D 낸드 웨이퍼(TLC&QLC) 가격 하락폭(10~15%) 가장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올 하반기 예상 보다 약한 계절적 수요 영향으로 3분기 웨이퍼 계약 가격이 떨어졌다. 이런 하락세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에는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품목별로 보면 eMMS UFS 가격은 3분기 보합세에서 4분기 8~13%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봤다.
클라이언트 SSD는 3분기 3~8% 상승률을 보이다 4분기 들어서는 5~10% 수준의 하락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3D 낸드 웨이퍼(TLC&QLC)는 3분기 3~8%이던 하락률이 4분기에는 두 자릿수대(10~1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엔터프라이즈 SSD만 상승세를 유지하지만 폭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가격 상승률은 3분기 15~20%에서 4분기에는 0~5%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