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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여성 패션 브랜드 거래액 최대 7배 '쑥'


입력 2024.10.17 09:05 수정 2024.10.17 09:05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무신사

무신사는 여성 패션 브랜드의 약진이 이어지며 거래액과 구매자 수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무신사가 지난 9월 구매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 구매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신규 여성 가입자 수 및 여성 고객 거래액 규모 또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 중이다.


특히 1020세 여성 고객층이 탄탄한 브랜드가 무신사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니(7배) ▲론론(2.3배) ▲썸웨어버터(3.7배) 등 여성 패션 의류를 전개하는 브랜드의 3분기 거래액이 큰 폭으로 신장했다. 다이닛, 트리밍버드, 오헤시오 등 입점 1년 미만 신진 브랜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새롭게 문을 연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도 신규 여성 고객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감도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 글로벌 스니커즈 등 젊은층 여성으로부터 인기 있는 셀렉션을 선보여 오픈 한달 만에 누적 방문객 12만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는 젋은 여성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인기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집중 조명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27일까지 ‘우먼즈 24 윈터 페스티벌’을 열고 아우터, 니트, 방한용품 등 겨울 패션 아이템을 최대 69% 할인가에 선보인다. 최대 20% 할인 쿠폰을 비롯해 ‘신상 특가’, ‘브랜드데이’ 등 매일 새로운 혜택도 공개된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니 ▲론론 ▲마리떼 ▲무센트 ▲시티브리즈 우먼 ▲썸웨어버터 ▲오호스 등 400여 개 입점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신상품과 주요 상품을 소개한다. ▲마스마룰즈 ▲마크모크 ▲잔스포츠 ▲이우가마카라스 등 잡화 브랜드도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로 주목받는 배우 장희령과 함께 겨울 스타일링 화보도 선보인다.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겨울룩 컨셉의 화보를 통해 롱코트, 숏패딩, 트랙팬츠 등 겨울 시즌 신상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더한 5가지 착장을 제안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개성이 뚜렷한 1020 여성 고객들이 주목하는 패션 브랜드와 매 시즌 지속 협업하며 콘텐츠와 혜택을 선보인 결과 브랜드 매출 확대 및 여성 고객 증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가 성장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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