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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부산 신항 교통사고 예방 위해 신호체계 개선


입력 2024.10.17 09:42 수정 2024.10.17 09:4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횡단 보도 노면 재도색 등

부산항만공사가 신항 4부두 인근 도로 체계 개선을 위해 횡단보도 노면 재도색을 시행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신항 교통사고 예방과 흐름 개선을 위해 신항 4부두 인근 도로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횡단 보도 등 노면 재도색 공사를 시행했다.


BPA에 따르면 신항 4부두(Gate)에서 좌회전해 신항남로 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이 부두 입구 주차장 옆 횡단 보도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여 신호 준수를 유도했다.


4부두 앞에서 신항삼거리 방향으로 직진하는 신호 시간을 단축, 차량 통행을 줄여 횡단 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 안전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신항 남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신항 남로로 이동하는 차량이 더욱 안전하게 신항 4부두(HPNT)로 진출입하고, 횡단 보도 등 보행자 안전 구역 식별이 원활해져 교통사고 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교통 신호체계 개선은 지난 5월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등 관계 기관으로 구성한 ‘신항 강서구 지역 교통사고 저감 협의체’ 협의와 현장실사를 거쳐 이뤄졌다.


협의체에서 도출해 시행한 신항의 교통체계 개선 작업은 지난 7월 신항삼거리 일대 컬러 유도선 설치에 이어 두 번째다.


홍성준 BPA 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한 소통과 업무협의를 통해 부산항 신항의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개선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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