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생활화학제품 안전 약속 민관 협의체 만남의 날 개최

참여 구성원 협력 강화 목적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기업·시민사회와 22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 약속 민관 협력 이행협의체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행사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 이행협의체 발족(12월 2일)을 앞두고 참여 구성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민관 협력 이행협의체는 2년 주기로 기업·시민사회와 함께 체결한 자발적 협약을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확산·지원 민관 이행 체계 상설기구화하는 내용이다.

이행협의체에는 올해 3월 신규 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제품 안전관리 기업 상담(5∼9월) 등의 과정을 거쳤다.

신규·기존 기업 67곳과 시민사회 4곳을 비롯해 정부 기관 2곳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사 제품 중에 1개 이상 전 성분을 공개하고 안전 약속 이행을 서약한다.

행사에서는 ▲90초 개별 기업 소개 ▲더 많은 기업과 만나기 ▲우리 기업 변화를 만드는 101가지 안전 약속 등을 통해 안전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의지를 다진다.

또한 ‘함께 만든 안전, 함께 만들 변화’라는 주제로 12월 2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리는 발족식 준비와 함께 이행협의체의 능동적인 책임과 역할을 논의한다.

이행협의체 참여기업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전 성분 공개, 제품 원료 단위 안전성 및 완제품 유해성 점검 등 자발적 조치를 한다.

시민사회는 협의체 과제 이행 전 과정에 참여하고 산업계와 정부의 협력 및 소통을 맡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행협의체 운영 및 산업계 이행을 뒷받침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확산을 위해서는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업의 책임과 자발적 노력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며 “이행협의체가 민관 협업의 성공적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