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 템페스트, '에이스 배틀'서 빛난 준비성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남다른 준비성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템페스트는 지난 24일 방송된 엠넷 보이그룹 서바이벌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이하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해 3차전 1라운드 '에이스 배틀'을 펼쳤다.

ⓒ

이날 방송에는 1차전 에이스 LEW(루)와 2차전 에이스 혁이 3차전 1라운드 '에이스 배틀'에 나섰다. LEW는 "내가 적극적으로 어필을 했다. 완전히 찢어 놔야 한다"고 말했고, 혁은 "제가 춤 센터도 맡고 있다. 팀을 대표하는 거라 나왔다"고 말했다.

'WATER'와 'FIRE' 두 개 콘셉트로 나뉘어 유닛 무대가 결성된 가운데, 혁과 LEW는 각각 'WATER', 'FIRE' 스테이지를 선택했다. 두 멤버는 파트 분배부터 열정을 드러내며 미리 안무를 숙지해 오는 준비성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특히 혁은 "얼마든지 들어오십시오. 제 준비성을 보여드리겠다"며 빠짐없는 성실함을 보여줬고, LEW 역시 모두가 기피하는 메인 보컬 파트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과감함을 보여줬다.

먼저 'WATER' 스테이지에서 'Paradise(파라다이스)' 무대를 펼친 혁은 존재감을 뽐냈으며, 'FIRE' 스테이지에서 'Framework(프레임 워크)' 무대를 꾸민 LEW는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에이스 배틀' 이후 곧바로 3차전 2라운드 팀 배틀 'No Limit(노 리밋)'이 이어졌다. 1차전 순위를 확인한 템페스트는 "순위를 보면서 들끓기 시작했다", "걱정하는 건 그냥 감정이고 무대에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SuperM(슈퍼엠)의 'Jopping(자핑)'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앞서 템페스트는 "마지막일 수도 있다. 후회 없이 즐겨보자"고 했고, 에이스를 맡은 혁은 "에이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무대를 완성해 보겠다"고 전했다. 이후 템페스트가 재해석한 'Jopping'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다.

한편 템페스트가 출연하는 '로드 투 킹덤'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