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3분기 영업이익 402억원…전년比 23.1% ↑

매출 13% 늘어난 3646억 '역대 최대'

진에어B737-800ⓒ 진에어

진에어는 올해 3분기 경영 실적으로 매출 3646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 23.1% 증가했다.

진에어는 이번 3분기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8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 역시 역대 3분기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탄력적인 공급 운영과 인천-다카마쓰 신규 취항, 인천-홍콩 복항 등 수요 발굴 통한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4분기는 유가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 외부 위협 요인이 있지만,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사업 확대 기회도 있다"며 "지방발 국제선 신규 취항 등 노선 다변화를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