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생물 소재 1340점 확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1일부터 12일까지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 2차 연도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해 4월부터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 일환으로 ‘섬야생생물소재 선진화연구단’을 구성해 섬 특화 야생생물 소재 확보 및 유용성 정보체계 구축 과제를 11개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했다.
연구단은 올해까지 섬·연안 야생생물 소재 1340점을 확보하고 표준화 작업을 진행했다. 기초 및 핵심 유용성 정보 4304점과 오믹스 빅데이터 정보 1만1257점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섬·연안 유래 생물소재 1813점을 외부 기관에 분양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논문 12편과 특허 10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연구 성과로 확보한 생물 소재는 호남권생물자원관 내 섬생물소재은행에 입고되어 품질 관리를 강화했다.
최경민 호남권생물자원관 섬야생생물선진화연구단장은 “지속해서 섬·연안 유래 유용 생물소재 정보를 확보하고, 국민에게 홍보 및 제공함으로써 섬·연안 생물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