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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재판 생중계 안 한다 등


입력 2024.11.12 17:44 수정 2024.11.12 17:45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뇌물 의혹' 관련 54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재판 생중계 안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재판부가 시민단체의 재판 생중계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 대표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 혐의 사건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장은 "시민단체에서 재판 생중계를 요청했는데, 이 부분은 요건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 동의가 있거나 공공의 이익이 인정되는 경우 피고인 동의 없이도 생중계할 수 있는데, 대법원 규칙에 따르면 판결 선고나 공판 또는 변론 전에 생중계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은 준비절차(공판준비기일)라 생중계가 큰 의미가 없고, 곧 공판기일에 들어가기 때문에 생중계 근거가 없어 별도로 고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변호인 측의 증거기록 열람 등사 및 기록 검토로) 공판준비절차가 지나치게 지연되고 있다. 이렇게까지 지연되는 건 처음본다. 다음 기일(12월 17일)까지만 준비절차로 하고 공판을 시작하겠다"며 검찰과 변호인 측에 신속한 재판 진행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국민 절반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아”…이유 1위는 ‘돈 없어서’


우리나라 국민 절반 가까이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결혼 자금이 부족해서’가 꼽혔다.


국민 10명 중 7명은 결혼하지 않고 동거가 가능한 것으로 집계됐다. 결혼 없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10명 중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7명은 결혼하지 않고 동거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결혼 없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37%를 넘었다.


자녀 교육비가 부담스럽다는 부모 비율은 10명 중 6명에 달했다.


▲역시나...여성 군무원 엽기살해 군 장교, 내연관계 갈등이 범행 원인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 A씨의 범행 동기가 밝혀졌다. A씨는 내연관계이던 피해자와 말다툼 끝에 더 이상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범행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경찰청은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 당일 아침 출근길에 연인관계이던 B씨와 카풀을 하며 이동하던 중 말다툼을 벌였다. 이미 결혼해서 가정이 있는 A씨와 달리 B씨는 미혼이었다. 지난달 28일부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은 A씨는 이날이 전근 전 마지막 근무일이었고, 임기제 군무원이었던 B씨는 10월 말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이었다.


직장동료에서 올해 초 연인 관계로 발전한 이들은 수개월 전부터 말다툼을 이어오며 갈등을 빚었다. 당일 아침에도 같은 문제로 B씨와 말다툼을 벌인 A씨는 부대에 도착한 뒤인 오전 7시 35분쯤 휴대전화로 '차량 번호판 위조'와 관련된 내용을 검색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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