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3일 서울 동작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4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 사무처 임직원 52명, 소속 회원사 임직원 62명 등 총 114명이 참여한 가운데 1억1050만원 상당의 연탄 11만8000여장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협회 중앙회 임직원 30명은 이날 오전 10시∼11시 30분까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성대로25가길 15 일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6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각 가정집 창고에 연탄을 쌓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중앙회는 이날 배달된 연탄을 포함해 총 1만1000여장(1000만원)을 후원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한마음이 되어 땀흘리며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주택업계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10년째 매년 실천하고 있는 나눔과 봉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향후에도 주거취약계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봉사·후원, 각종 재해성금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 전개함으로써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택건설협회는 이밖에도 전국의 회원사와 함께 1994년부터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후원물품지원 및 봉사활동 ▲사랑의 열매 재해성금지원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