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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니 열어 달라"…혼자 사는 여성 집 침입해 성폭행 시도


입력 2024.11.14 10:05 수정 2024.11.14 10:05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부산 남구 한 원룸 들어가 20대 여성 목 조르고 성폭행 시도한 혐의

피해자가 손 뿌리치고 집 밖으로 달아나자 붙잡고 폭행한 혐의도

ⓒ게티이미지뱅크

여성이 혼자 사는 원룸에 집주인 행세하며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께 부산 남구의 한 원룸에 들어가 20대 여성 B씨의 목을 조른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자기 손을 뿌리치고 집 밖으로 달아난 B씨를 붙잡아 폭행한 혐의도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귀가하는 B씨를 뒤따라가 홀로 집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초인종을 눌러 "집주인인데 배관을 확인하러 왔다"고 속여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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