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는 독서 모임 커뮤니티 트레바리와 협업해 ‘재충전’을 주제로 한 ‘비 허드’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띠어리는 매년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함께 젊은 세대의 육성을 지원하는 비 허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시대 체인지 메이커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며 지식과 커리어를 교류하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한다.
띠어리는 이번 비 허드 시리즈를 독서 모임 커뮤니티 ‘트레바리’와 협업해 기획했다. 트레바리는 국내 최초, 최대 독서 모임 커뮤니티로서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라는 비전을 내세운다.
지난 9년간 약 10만명이 넘는 회원들이 인문학, 경영, 경제, 예술과 관련된 800여개 독서 모임에 참여해왔으며, 각 모임은 주제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클럽장이나 파트너를 맡아 토론과 모임을 이끈다.
이번 비 허드 시리즈는 ‘재충전’을 주제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띠어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트레바리의 인기 클럽장들이 연사로 나서는 세 차례의 토크 콘서트로 꾸며진다.
띠어리는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연말을 맞아 나 자신을 채우고 일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재충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오는 21일에는 박태일 벨보이 컨설턴시 대표가 ‘취향’, 28일에는 송승선 라인플러스 리드가 ‘일’, 내달 5일에는 김리온 SYNN(신) 대표가 ‘회고’를 주제로 고객들과 소통한다.
아울러 띠어리는 내달 8일까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지하 1층에 이번 ‘비 허드’ 시리즈의 호스트 박태일 대표, 송승선 리드, 김리온 대표와 트레바리가 추천하는 도서를 전시한다.
조영주 띠어리 팀장은 “띠어리는 비 허드 프로젝트를 통해 이 시대의 리더들과 젊은 세대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며 “특히 이번에는 트레바리와 협업해 재충전을 키워드로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자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