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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자율주행 관련주, 美 규제 완화 전망에 동반 강세


입력 2024.11.19 10:11 수정 2024.11.19 10:1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연방 차원 통합 규제체계 마련 기대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일리노이 시카고에서 블룸버그통신이 주최한 대담에 참석해 있다. ⓒAP/연합뉴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규제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국내 자율주행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퓨런티어는 오전 10시 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37% 급등한 2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 센싱 카메라 공정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이와 함께 에스오에스랩(4.39%)과 라이콤(4.13%), 모트렉스(2.52%) 등 자율주행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는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연방 규제 체계를 교통부의 우선순위 중 하나로 삼을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온 것이 영향을 미쳤다.


현재는 자율주행 관련해 주(州) 단위 규제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연방 차원의 통합된 규제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같은 날 미국 테슬라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5.62% 오른 338.74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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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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