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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폭설 피해받은 개인·중소기업에 금융 지원


입력 2024.12.01 12:28 수정 2024.12.01 12:28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이석용(오른쪽 두 번째) 농협은행장이 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에 대해 듣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최근 기록적 폭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폭설 피해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개인 및 중소기업이다.


지원 금액은 기업자금은 최대 5억원, 가계자금은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우대금리 혜택은 최대 2.0%포인트(p), 농업인은 2.6%p를 적용한다.


신규 대출 지원 시 최장 12개월까지 이자 납입유예가 가능하며, 기존 대출의 경우도 해당 지역 폭설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최장 12개월까지 이자 납입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중소기업, 농업인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협은행은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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