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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가상화폐株, '가상자산 과세 유예' 소식에 강세


입력 2024.12.02 09:32 수정 2024.12.02 09:32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한화투자증권·우리기술투자 등↑

ⓒ특징주주

가상화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안에 동의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35원(3.82%) 오른 3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4.56%), 티사이언티픽(5.31%), 갤럭시아머니(3.29%)도 동반 상승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된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티사이언티픽은 또다른 가상화폐거래소인 빗썸 운영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전자결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가상화폐 과세 유예에 대해 깊은 논의를 거친 결과 지금은 추가적 제도 정비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했다"며 가상화폐 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데 동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가상화폐 투자 소득에 대한 과세를 2년 유예하는 정부 방안에 동의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4년간 줄다리기를 이어오던 가상자산 과세는 2027년으로 2년 더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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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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