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의 어도어 전속계약 해지 선언의 배후에 민희진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한 매체는 앞선 뉴진스의 라이브 방송이나 멤버 하니의 국회 출석 등에 있어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모두 배후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 9월 뉴진스는 기습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스스로의 결정”이라고 말했으나, 당시 민희진이 정확히 이들의 라이브 시작 시간을 알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뉴진스 부모와 주고받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멤버 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을 하게 된 것과 관련해서도 “회사와 매니저는 모른다”며 스스로의 결정임을 강조했지만, 출석 사실을 공개하기 하루 전인 10월 8일 참고인 출석 봉투를 들고 민희진의 작업실을 찾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게 끝이 아니다. 이 매체는 민희진이 뉴진스를 쏘스뮤직에서 빼 오기 위해 비상식적이고, 비도덕적인 방법을 썼다고도 주장하면서 충격을 안겼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달 29일 0시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 의사를 전달했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전속계약은 2029년까지 유효하다고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