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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가격 경쟁력 갖춘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견본주택 13일 오픈


입력 2024.12.11 10:07 수정 2024.12.11 10:07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한양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에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한양

한양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에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평택 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체 분양 단지들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갖춘 착한 분양가를 자랑한다. 여기에 11가지의 다양한 무상 제공 품목과 계약금 5%라는 파격적인 조건까지 갖췄다.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 232가구 ▲84㎡ 657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 18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27일이며, 28~30일 서류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2025년 1월 6~8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이곳 분양가는 전용 59㎡타입이 3억4600만원선부터, 전용 84㎡타입은 4억5600만원선부터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로 계산하면 약 1435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포함 시에도 약 1453만원이다.


이는 브레인시티에 공급된 단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10월 평택 구도심에 공급한 타 단지와 비교하면 3.3㎡당 약 477만원 저렴하다.


특히 인건비와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분양가 상승 추세 속에 올해 11월까지 경기도에 공급된 단지들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약 2006만원(확장비 별도)까지 치솟았다.


단지는 발코니 확장 시 11가지의 무상품목을 제공한다. 통상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는 유상옵션 위주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곳은 최근 평택에 분양한 단지들에서 유상옵션으로 제공하는 품목들을 다수 무상으로 제공하며 차별성을 뒀다.


세부 품목을 보면 공간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선반이 설치된 복도 팬트리와 침실3 붙박이장, 드레스룸 시스템 선반과 시스템 가구형 파우더는 물론, 냉장고장과 김치냉장고장, 전기오븐, 사각 싱크볼, 음식물 탈수기 등 다양한 주방 옵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소비자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 조건도 계약 시 1000만원 정액제에 총 계약금을 5%로 책정했다. 일반적으로 10~20%의 계약금을 책정하는 것과 비교해 절반 이상 낮췄다.


전 가구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설계됐으며, 단지 가운데는 잔디가 깔린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해 풍부한 녹지와 넓은 개방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앙광장 주변으로는 입주민들의 힐링 공간이 될 주민카페와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된다. 지하 1층 커뮤니티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키즈짐 및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공유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분양가부터 옵션, 계약 조건 등을 모두 소비자 중심으로 책정한 착한 아파트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수한 상품성은 물론,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랜드마크를 건립한 수자인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진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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