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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뮤지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얼리 컬렉션’ 전시


입력 2024.12.13 09:45 수정 2024.12.13 09:46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의 보석의 아름다움을 돋보이는 공간 연출

역사 속 주요 인물들의 주얼리 출품

예수가 죽음을 맞이한 성 십자가의 유물이 담긴 작품 'CROSS'.ⓒ롯데물산

롯데는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뮤지엄에서 내년 3월16일까지 '디 아트 오브 주얼리(The Art of Jewellery):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회를 진행한다.


'디 아트 오브 주얼리' 전시회에서는 세계적인 주얼리 콜렉션인 카즈미 아리카와의 소장품 중 역대 최대 규모인 208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9개 섹션으로 나눠 5000년 주얼리 역사 중 중요한 장면을 조명한다. 전시회를 통해 고대·중세·르네상스부터 17-18세기 유럽, 19세기 나폴레옹과 빅토리아 시대, 티아라, 십자가 등 각 시대에 따른 주얼리의 예술적 화풍을 읽어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의 공간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쿠마 켄고(Kuma kengo)가 맡았다. 주얼리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극대화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인 다크 앰비언스(Dark Ambience)'가 감도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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