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6~17일 ‘제1회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 개최

UNWTO·UNEP 전문가 등 참석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 포스터.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전라남도, 여수시와 공동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국내 해양관광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세계관광기구(UNWTO), 유엔환경계획(UNEP) 등 해외 기관과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관광 산업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다양한 관점에서 해양 관광 관련 이슈를 탐구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16일에는 ‘해양도시 여수의 지속 가능한 문화의 개발과 창달’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17일에는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해양관광 ▲해양 도시공간 ▲해양기후를 주제로 한 3개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관광은 단순한 휴식 차원을 넘어 해양생태·치유·레저 등을 결합한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해양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연안과 어촌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