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상품, 11월 판매량 100만개 넘어
GS25가 16일부터 18일까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이균 참외미나리주’와 ‘이모카세 즉석구이김’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GS25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만찢남 조광효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일식끝판왕 장호준 셰프와 협업한 상품 9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흑백요리사 상품은 전체 상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된 11월 기준으로 한 달간 50만개 넘게 판매됐다.
‘마시멜로 케이크’, ‘티라미수’ 등 흑백요리사 IP를 활용한 디저트 4종 판매량까지 더하면 100만개가 훌쩍 넘는다. 흑백요리사 시리즈 인기가 유통가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예약 판매로 선보이는 ‘이균 참외미나리주’, ‘이모카세 즉석구이김’이 출시되면 흑백요리사 상품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셰프들이 경연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음식을 콘셉트로 만든 상품이라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에드워드 리는 위스키를 마시지만, 이균은 막걸리 마십니다.’ ‘이균 참외미나리주’는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던 대사 속 막걸리다.
‘이름을 건 요리’를 주제로 한 결승에서 이균 셰프가 ‘나머지 떡볶이 디저트’와 함께 선보였던 술을 구현했다.
100% 국산 쌀에 달콤한 참외와 향긋한 미나리를 넣어 빚었다. 4병 1세트(1병 650ml)로 가격은 2만6800원. 사전 예약으로 준비한 수량은 3500세트이며 23일에 찾아갈 수 있다.
‘이모카세 즉석구이김’은 레스토랑 미션에서 먹방 유튜버들을 사로잡았던 ‘캐비아보다 맛있는 김’을 콘셉트로 한 상품이다.
50년 전통 김 제조회사 광천김에서 생산을 맡았으며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인 레시피 그대로 참기름과 들기름을 5:5로 섞어 수제로 구웠다.
김미령 셰프는 본인 손맛을 고스란히 담기 위해 광천김 제조 공장을 찾아가 김을 굽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전장김 3봉 1세트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1만2000원이다. 사전 예약 판매 수량은 1500세트이며 상품은 26일 수령할 수 있다.
18일에는 ‘이모카세 1호 들기름 비빔밥’이 정식 출시된다.
이모카세 코스 요리 중 하나인 ‘오미산적’을 콘셉트로 간장 불고기, 생곤드레 나물, 감자채 볶음, 무생채 등 반찬들을 비빔밥으로 구현했다. 들기름 2개를 킥으로 넣어 맛과 풍미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5400원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흑백요리사 상품 중 11월 판매수량 기준으로 ‘만찢남 마파두부덮밥’, ‘만찢남 해물누룽지탕’, ‘장호준 소고기 우동’이 각각 1~3위를 기록했으며, 12월에는 ‘장호준 명란감자샐러드’, ‘만찢남 마파두부덮밥’, ‘철가방 만두’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흑백요리사 협업 상품이 인기를 얻으며, 11월 한 달간 냉장 간편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36% 신장했다"며 "넷플릭스 콘텐츠로 경험한 즐거움과 감동을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다시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