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식 해상풍력 과제 토론
한국에너지공단은 울산에너지포럼이 '산업수도 울산의 미래에너지 계획'을 주제로 17일 에너지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제13회 울산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 편상훈 울산연구원 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에너지포럼 회원사와 울산지역 산·학·연 관계자, 일반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 연사로 나선 이승문 에경연 박사는 '울산시, 한국 부유식 해상풍력의 초석을 다지다'를, 마영일 울산연구원 박사는 '울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정책과 과제'를 발표해 해상풍력 보급 확대의 필요성과 울산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계획과 실현방안을 공유했다.
이어서 '2024년 초등학생 에너지 경제교육' 후속사업으로 진행된 '초등학생 에너지 팀 프로젝트 공모전'에 참가한 11개팀을 심사해 울산 동천초·울산초·옥동초(2팀) 4개 팀을 시상했다.
앞으로도 울산에너지포럼은 지속적인 공유의 장을 통해 ▲울산시 에너지 분야 정책 ▲부유식 해상풍력 등 미래에너지 사업현황 등을 알리고 초·중 학생 대상 에너지경제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6월 공동대표에 취임한 이 이사장은 개최사에서 "울산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에너지 계획 수립을 위해 앞장서는 울산에너지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