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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동해안 중심 눈·비에 강추위…빙판길 유의


입력 2024.12.17 20:45 수정 2024.12.17 20:46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기온 평년보다 낮아…아침 최저 영하 12도

서울 종로의 한 이면도로가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18일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매우 춥겠다.


기온은 모레(19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9~1도, 최고 2~10도)보다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가 되겠다.


특히 모레까지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에서도 -5도 내외로 매우 춥겠다.


충남 서해안과 충남 남부 내륙,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12~18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 서부는 밤(18~24시)까지, 제주도는 모레(19일) 새벽(00~0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모레 새벽(00~06시) 사이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 북동 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8∼19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17일부터) 10∼30㎝, 제주도 산지(17일부터) 5∼15㎝, 강원 남부 동해안 및 산지,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17일부터),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3∼10㎝, 충남 서해안(17일부터), 강원 중·북부 동해안 및 산지, 광주·전남 서부(17일부터),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 중산간(17일부터) 1∼5㎝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17일부터) 10∼30mm, 제주도(17일부터) 5∼20mm, 강원 남부 동해안 및 산지, 전북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17일부터),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5∼10mm, 충남 서해안(17일부터), 강원 중·북부 동해안 및 산지, 광주·전남 서부(17일부터), 경북 남부 동해안 5㎜ 내외다.


19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는 차차 흐려지겠고,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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