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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병원, 연말 맞아 북한이탈 대학생에게 따뜻한 손길


입력 2024.12.18 17:30 수정 2024.12.18 17:31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오익환(왼쪽 4번째)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이 북한 이탈 대학생 지원 결연식을 마치고 관계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아인병원 제공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추홀구협의회는 18일 ‘북한 이탈 대학생 지원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연식은 아인병원과 민주평통 미추홀구협의회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이탈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탈 학생은 인천의 한 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이며, 10여 년 전 탈북, 국내에 정착했다.


아인병원은 이 학생이 북한 이탈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민주평통 미추홀구협의회의의 추천을 받아 학생의 ‘멘토’가 돼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했다.


또 간호학과 학생인 점을 고려해 의료 현장 업무 소개, 의학 용어 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병원에서 돕기로 했다.


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 학업과 미래를 밝히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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