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첫 사내 연말 시상식 ‘ENTOP AWARDS 2024’(엔톱어워즈)를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 하이라이트는 올 한해 각 콘텐츠 장르별로 가장 우수한 IP를 선정하는 ‘베스트 IP’ 부문과 회사 성장 및 브랜딩에 기여한 여러 프로젝트에 상을 수여하는 ‘베스트 임팩트’ 부문이 꾸몄다.
먼저 전사 임직원들의 참여로 선정된 베스트 IP 부문에는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스토리 IP), 에스파(aespa) ‘Supernova(슈퍼노바)’(뮤직 IP), ‘핑계고’(미디어 IP)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회사와 브랜드 성장에 기여한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베스트 임팩트’ 부문에는 음악콘텐츠 부문이 진행한 ‘음악 IP 전략 마케팅 프로젝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AI 브랜드 ‘헬릭스’(Helix)가 선정됐다. 베스트 임팩트 부문은 CEO와 부문장 등 심사위원 10명이 선정한 것으로, 멜론 내 아티스트-팬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한 ‘뮤직웨이브’와 국내 최대 K팝 시상식 ‘MMA’(멜론뮤직어워드)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수상자에게 다양한 상금과 경품을 제공하는 한편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진행한 750만원 상당 안마봉 제작 및 기부 행사, 성남시 아동그룹홈연합회에 750만원을 기부하는 임직원 이벤트 등 사회 공헌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었다.
이날 열린 엔톱어워즈는 올해 5월 첫 선을 보인 정기 타운홀 브랜드 ‘엔톡’(ENTalk)의 연말 행사로 마련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엔톡으로 직원과 리더 간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뮤직, 스토리, 미디어를 아우르는 다양한 역량에 대한 전사 직원 이해도를 제고하고 있다.
올해 3월 취임해 쇄신TF 등으로 기업 변화를 이끌어 온 권기수, 장윤중 공동대표는 엔톱어워즈에서 “크루들의 노력과 새로 마련된 여러 소통 기회를 통해 올 한해 회사를 안정시키고, 향후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좋은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