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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매주 ‘F4 회의’ 직접 주재…24시간 비상점검·대응체계 만전”


입력 2025.01.03 08:14 수정 2025.01.03 08:15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12·3 비상계엄’이 한국경제에 몰고온 후폭풍을 잠재우는 상징적 회의체인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이른바 ‘F4(Finance 4)’ 회의가 다시 정상적으로 열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향후 매주 직접 F4 회의를 주재해 시장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F4 회의를 주재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에는 과감하고 신속한 시장안정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각 기관이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비상 점검·대응체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최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에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따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까지 ‘1인4역’을 맡고 있다.


이에 물리적으로 F4 회의를 주재하기 어려운 탓에 회의가 차질이 있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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