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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간판 정현, 5년 만에 국제 대회 우승


입력 2025.01.05 17:15 수정 2025.01.05 17:15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정현. ⓒ 뉴시스

부상으로 인해 세계 랭킹 1104위까지 떨어진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5년 만에 우승을 맛봤다.


정현은 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암만 미네랄 대회(총상금 3만달러) 남자 단식 결승서 영국의 자일스 핫세(421위)를 맞아 2-0(6-1 6-2)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정현은 지난 2019년 8월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이후 5년 5개월 만에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정현은 지난 2018년 테니스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호주 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4강에 오르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이후 거듭된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하는 시간이 길었고 한때 19위까지 올랐던 세계 랭킹도 1104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2023년 6월 윔블던을 끝으로 다시 부상이 재발한 정현은 지난해 9월 일본 퓨처스 대회를 통해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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