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KPGA 투어 신인왕 후보인 프로골퍼 김현욱(21)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스포츠마케팅사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로 KPGA 투어에 입성한 프로골퍼 김현욱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김현욱은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위로 KPGA 1부 투어 풀시드를 따낸 2025시즌에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최고의 신인.
김현욱은 초등학교 4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뒤 꾸준히 두각을 나타냈다. 2020년에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으며, 2022년에는 국내 아마추어 최고 권위의 대회 중 하나인 ‘허정구배 제68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23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국제대회에서도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프로 무대에서도 김현욱은 빠르게 성과를 냈다. 작년 6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한 뒤 6월 KPGA 프로자격을, 7월에는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이어 ‘KPGA 챌린지투어 16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챌린지투어 유일한 시즌 2승을 기록(통합포인트 1위), 챌린지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과 함께 2025 KPGA 투어에 데뷔하게 되었다.
김현욱은 “올댓스포츠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며, “올해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것이다. 단순히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넘어, 제 기량을 꾸준히 발전시키며 더 큰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매 대회에서 한 단계씩 성장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욱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구동회 대표는 “김현욱 선수는 뛰어난 스윙 일관성과 함께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이 돋보이는 선수”라며, “이번 KPGA 투어 진출은 시작에 불과하다. 김현욱 선수가 국내외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임성재를 비롯해 양희영, 이태훈, 황중곤, 이수민, 신상훈, 장유빈, 김승민, 최준희 등 정상급 골퍼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으며 ‘피겨여왕’ 김연아와 ‘스켈레톤 영웅’ 윤성빈을 비롯해 최민정(쇼트트랙), 황선우, 김우민, 김서영, 지유찬(이상 수영), 김자인, 서채현, 천종원, 이도현(이상 스포츠클라이밍), 여서정(체조), 정승기(스켈레톤), 김예림, 김채연, 신지아(이상 피겨), 김종호, 박인수, 전지예(이상 브레이크 댄스), 이승훈(스키), 최가온(스노보드), 조현주(스케이트보드) 등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