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액션스퀘어 공동대표가 가상자산 '크로스'를 발행하며 공식 행보의 첫 발을 뗐다.
장 대표는 7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이같은 내용을 알렸다. 크로스는 이더리움 기반의 코인으로, 총 공급량은 10억개로 고정됐다. 가치 보전을 위해 추가 발행은 하지 않는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과 게임의 융합은 피할 수 없는 미래"라며 "결국 모든 게임은 대체 가능하든 불가능하든 자체 토큰을 발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토크노믹스가 재밌는 게임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는 사실은 거의 자명한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모든 게임이 토큰을 발행하고 모든 이용자가 토큰을 소유 및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업계의 표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 대표는 지난해 12월 실적 부침을 겪는 액션스퀘어에 구원투수로 영입됐다. 새해 첫날 임기를 시작한 장 대표는 이곳에서 블록체인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