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은 오는 31일까지 ‘2025 패션 브랜드 판타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브랜드 판타지 행사는 롯데온에서 매일 단 하나의 주인공 브랜드만 집중 조명해 고객에게 최대 혜택을 주는 행사로, 매해 참여하는 브랜드의 일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 첫 브랜드 판타지 행사는 오로지 ‘패션’ 브랜드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패션 브랜드 판타지 행사에서는 26개 브랜드의 약 70억 규모 물량이 최대 70% 혜택가에 준비된다. 특히 지난 해에는 브랜드 판타지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13개 브랜드가 신규로 합류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롯데온은 패션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패션실’을 신설하고 ‘패션전략팀’도 따로 둬 조직 정비를 마쳤다.
패션실은 롯데온에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가지고 있는 조직이다. 패션전략팀의 경우 4개의 패션 영업조직을 아우르며, 경쟁력 있는 행사 및 콘텐츠 개발, 신규 셀러 발굴 등을 목적으로 조직됐다. 롯데온의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키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브랜드 판타지 행사 참여 브랜드로는 헤지스·온앤온·캉골 등 패션브랜드 뿐 아니라 구찌·프라다·버버리·골든구스 등 명품브랜드까지 다양하다.
25년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첫날 진행한 마인드브릿지 경우 지난해 일 최고 매출 기록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지난해 브랜드 판타지 행사로 일 최고 매출을 올린 보테가베네타, 나이키 등도 또 한 번 출사표를 던졌다.
김영준 롯데온 패션전략팀장은 “지난 해 기후와 경기침체, 그리고 연말 어수선한 분위기로 패션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라며 “새해를 맞아 인기 패션 브랜드 아이템을 최고의 혜택으로 선보이는 만큼 패션 관련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