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나 작가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 후보로 선정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의 '알사탕'이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예비후보(쇼트리스트)에 15편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는 1월 8일부터 1월 13일까지 이루어지는 아카데미 회원 중 애니메이션 및 단편 영화 관계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1월 17일 발표된다.
'알사탕'은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과 '나는 게다'를 원작으로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을 맡았다.
'알사탕'은 2024년 제25회 뉴욕 국제어린이영화제 단편경쟁 애니메이션 단편 심사위원상, 관객상 2관왕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