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또다시 강추위” 최저 영하 14도…일부 지역 ‘한파특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15일은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추위가 지속되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보다 기온이 1~3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동부와 강원권에는 한파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중부 내륙은 낮에도 영하권인 곳이 많겠다. 전라권과 제주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권, 제주 산지 1~5㎝ ▲그 밖의 지역 1㎝ 내외로 관측된다. 비로 내릴 경우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영상 5도로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영하 6도 ▲춘천 영하 11도 ▲강릉 영하 4도 ▲대전 영하 5도 ▲대구 영하 3도 ▲전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3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찬 바람이 유입되며 대부분 가시겠다. 이에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남과 부산, 경남은 새벽 한때 미세먼지가 ‘나쁨’까지 치솟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