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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재명‘전 국민 25만원 지원금’ 사실상 반대…"선별지원이 더 효과적"


입력 2025.01.22 15:44 수정 2025.01.22 15:44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취약계층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급…민생 안정·경기 활성화 목표 이룰 수 있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에 대해 사실상 반대 목소리를 내 주목된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생회복지원금은 전국민 지원 방식이 아니라 선별지원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지금껏 제가 주장해왔던 대로 취약계층에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급해야 민생 안정과 경기 활성화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제의 시간’을 더 낭비해서는 안된다"며 "정부가 검토하기로 한 만큼 즉각 국정협의회를 가동하고 첫 의제로 ‘슈퍼민생추경’을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어 "민생 현장은 한시가 급하다. 설 전에 합의합시다"며 "민생경제 지원, 미래 먹거리 투자, 민생회복지원금 등에 최대한 빨리, 최대한 크게 투자합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지난 총선 공약인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과 관련해 필요한 재원을 추경으로 마련하겠다고 입장이다.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주려면 13조여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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