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지난 21일 베트남 하이퐁(Hải Phòng) 남꺼우끼엔 산업단지에 위치한 SHINEC 본사를 방문해 양국의 안전 콘텐츠 교류와 상생협력안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의 상호협력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SHINEC은 베트남 하이퐁 남꺼우끼엔 산업단지에 거점을 둔 베트남의 산업단지 부동산 개발 업체이다. SHINEC은 베트남 전역에 걸쳐 산업단지를 개발, 운영하는 회사로 ESG 경영 방침에 따라 베트남 전국의 다양한 지방 도시를 대상으로 개발 구역을 선정하여 2030년까지 약 3.500ha의 새로운 생태 산업 부지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활발한 인프라 투자 활동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방안을 강구 중이다.
금번 논의 내용을 위한 자리에는 SHINEC 회장 팜홍디엡(Phạm Hồng Điệp), 부회장 부이티로안(Bùi Thị Loan), 건축설계사 응웬반후언(Nguyễn Văn Huấn)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협회의 사업 실무자 및 책임자들과 함께 남꺼우끼엔 산업단지 안전체험센터 건립 사업에 관한 세부 내용을 활발히 논의했다.
아울러 이 자리를 통해 협회에서 자체 제작한 화재안전 시뮬레이터, 소화전 시뮬레이터, CPR 시뮬레이터, VR 산업안전 콘텐츠 및 안전교육 키오스크 등의 세부 콘텐츠 내역을 바탕으로 산업안전 콘텐츠의 질적 강화를 위해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의 특수 사고 사례를 협회의 안전 교육 콘텐츠에 접목하여 현지 안전체험관 및 안전교육 현장에 도입을 추진하기로 추가 협의하기도 했다.
대한안전교육협회는 정부 정식 인증 교육기관으로 법정 의무교육인 근로자 정기교육, 관리감독자 교육 및 신규 채용자 교육 등을 진행하는 안전교육 전문 기관이다. 집체,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 교육 등 한국에서 선보여온 다양한 안전교육의 방식과 함께 자체 제작한 안전교육 제품과 맞춤형 체험관 사례를 소개하여, 하이퐁 지역에서의 SHINEC과의 산업단지 안전체험센터 협력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정성호 협회장은 “한국의 선진 안전 체험교육을 선도해온 협회의 안전교육 콘텐츠가 한국을 넘어 베트남에서도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끌어올리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체험형 교육 커리큘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의 체험형 안전교육과 관련된 상세 내용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