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협력해 축산분야 미개방 데이터 활용 지원에 나선다.
축평원은 지난 22일 농정원과 ‘축산분야 미개방 데이터의 민간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개방 데이터 제공 및 연계를 통한 협력 체계 강화 ▲데이터 활용의 법적 권리와 조건 검토 ▲사후 관리 ▲상호 협력 사항 등 포괄적 협력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보유하고 있는 미개방 데이터를 ‘농식품 데이터안심구역’에 주기적으로 제공해 데이터 기반 혁신 사례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농식품 데이터안심구역’은 농식품 미개방 데이터 온라인 분석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신청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별도의 승인 절차를 거치면 분석 결과물의 반출도 가능해 폭넓은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이번 데이터 개방으로 축산 관련 민간 서비스 개발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