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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국회 상대 흉악범죄 예고글 106건 수사중


입력 2025.01.24 12:40 수정 2025.01.24 12:42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경찰, 모든 수사 역량 총동원해 예고글 게시자 끝까지 추적·검거한다는 방침

적용 가능한 처벌 규정 적극 적용해 사법 조치하겠다고 강조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경찰 병력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뉴시스

경찰이 헌법재판소·법원·국회·경찰 등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한 흉악범죄 예고글 106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 판사 살인예고글 게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현재까지 피의자 3명을 검거한 상태다.


최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서울서부지법 폭동을 비롯해 법원과 수사기관에 대한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청은 이를 심각한 범죄행위로 보고, 모든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예고글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무분별한 예고글로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고 치안력 낭비도 심각하다"며 "심각한 범죄 행위로 보고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예고글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적용 가능한 처벌 규정을 적극 적용해 사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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