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가 대만 대표 신년 특집 방송을 뜨겁게 달궜다.
백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방송된 대만 TTV ‘2025 슈퍼스타 홍백예능대상(2025 超級巨星紅白藝能大賞)’에 출연해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백호는 미니 1집 타이틀곡 ‘노 룰스’(No Rules) 퍼포먼스로 특유의 아슬아슬한 매력을 발산하며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진 ‘러브 번’(LOVE BURN)에서는 그의 로맨틱한 면모가 도드라졌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엘리베이터’ 무대였다. 관객들은 백호의 공식 응원봉과 그의 이름이 한국어로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열기를 더했다.
MC들과 함께한 주사위 게임에서는 백호의 반전 매력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훠궈를 먹기 위해 승부욕을 불태우는가 하면, 장난기 가득한 미소와 함께 MC들과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시청자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갔다. 백호는 “올해 시작부터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슈퍼스타 홍백예능대상’은 2010년부터 매년 설 연휴 방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현지 톱스타들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르세라핌 등 K-팝 대표 아티스트들이 거쳐갔다. 올해는 백호를 비롯해 왕심릉(Cyndi Wang), 831, 고오인(AccuseFive) 등 현지 유명 스타들이 총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