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2024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미국 정부에서 첨단 반도체 관련 규제 등 지정학적 규제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D램 대응 방안은 하이엔드 시장 주력해 전개 중이다. 선단 공정 램프업을 가속화하며 DDR4, LPDDR4의 비중 줄이고 HBM DDR5 GDDR7 등 고부가 제품을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DDR4, LPDDR4는 2024년 30% 초반 수준이었던 매출 비중이 올해 한 자릿 수 수준까지 가파르게 축소할 것이다. DDR4와 LPDDR4 공급 과잉 이슈가 당사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