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최 일선 근로자 건강 지킴이 역할”
강화군은 야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군 소속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연중 특수 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야간 근무,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직업성 질환 예방이 목적이다.
매년 검진을 실시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추적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시행된다.
검진대상자는 야간 교대작업을 하는 청사 경비, 환경 미화, 재활용 선별, 도로보수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현업근로자 등이다.
공공서비스의 최일선을 담당하는 근로자들인 만큼 군에서 직접 최우선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검진의료기관은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인천시의료원 등 고용노동부 지정 의료기관이다.
근로자는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 기본검사, 채혈, 폐기능검사, 흉부엑스선 검사 등 유해인자별 검진을 받게 된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2차 검진 및 건강상담 등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업근로자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공공서비스를 최일선에서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면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