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김준기문화재단, 베트남 푸토성에서 안전교육 등 연합봉사 활동 성료

2025 DB드림리더 한-베 장학생 연합봉사 환영식. ⓒ DB김준기문화재단

DB김준기문화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푸토성 비엣찌시 농짱중학교에 소방 물품 전달과 함께 교통안전, 화재 예방, 응급처치, 재난 대응 등 실생활에 필수적인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은 DB드림리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국과 베트남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DB김준기문화재단은 DB드림리더 베트남 장학생을 모집·선발해 하노이, 호치민 지역 교육기관에서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화재 예방 교육 진행 중인 DB드림리더

DB드림리더 장학생들은 각 교육 주제별로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교통안전 교육에서는 보행자 및 오토바이 이용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화재 예방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을 시연했다.

응급처치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CPR) 실습이 진행됐으며, 재난 대응 교육에서는 자연재해 발생 시 비상 가방 꾸리기 등 대처법을 공유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서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를 받았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방식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응급처치 교육 진행 중인 DB드림리더. ⓒ DB김준기문화재단

DB김준기문화재단 관계자는 "DB드림리더 장학생들이 베트남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교육활동에 참여한 학생들도 장차 DB드림리더 장학생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노이 흥왕사원 문화탐방

농짱중학교에서의 봉사활동 이후 한국과 베트남의 DB드림리더 장학생들은 하노이에서 문화탐방을 진행하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DB드림리더 장학생은 2024년 첫 기수로 선발돼 한국 DB드림리더 장학생들과 직접 만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활동을 통해 DB김준기문화재단은 베트남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동시에 도모,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사회공헌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