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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아침부터 다시 기온 '뚝'…서울 최저 -4도


입력 2025.02.16 17:41 수정 2025.02.16 17:41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인해 내일 기온은 오늘보다 5~10도가량 낮아지면서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 낮 기온이 0도 안팎을 기록하겠다.ⓒ네이버날씨

17일 월요일부터 다시 기온이 내려가면서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인해 내일 기온은 오늘보다 5~10도가량 낮아지면서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 낮 기온이 0도 안팎을 기록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2도 ▲전주 -3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5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8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부터 다음 날(18일) 사이 울릉도와 독도에는 3~10㎝ 눈이 내리거나 5~10㎜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 시속 55㎞ 안팎(산지 시속 70㎞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새벽부터 부산 앞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해상(남부 앞바다 제외), 그 밖의 동해상에도 차차 바람이 시속 30~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 남부북쪽먼바다는 최대 5m 이상 물결이 일어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방파제나 해안도로는 바닷물이 넘는 곳이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청정한 북서 기류 유입으로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새벽에 부산·대구·울산·경남 등 일부 남부 지역에는 전날의 미세먼지가 잔류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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