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한국해양과학문화의 현재와 미래’ 발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이하 KIOST)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과 해양과학 연구 성과를 알리고, 해양과 인류가 이룩한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고자 학술총서 ‘한국해양과학문화사대계(10권)’를 편찬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제1권 ‘총론: 한국해양과학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책은 그간 쌓아온 해양 분야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해양연구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해양의 미래, 해양과학과 기술, 해양자원, 해양환경, 해양영토·해양정책, 해양과 민족문화, 해양사, 해양법, 해양교육과 진로 등을 담고 있다.
KIOST는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해양과학기술 성과뿐만 아니라 해양 역사와 문화 등을 아우르며, 해양의 다양한 지식을 담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도서는 해양학과 인문사회과학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참고 도서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KIOST는 해양과학기술 전문 지식 전달을 위한 전문도서 시리즈(전 15권)와 더불어 청소년과 대중에게 해양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바다에 대한 꿈과 영감을 불어넣고자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전 50권), ‘바다에서 과학을’ 그림책 시리즈(전 2권) 등 다양한 출판물을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