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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9만6000 달러대 횡보…주말 상승분 반납


입력 2025.02.17 09:54 수정 2025.02.17 09:57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가상자산 시장 약세 전망…투자심리 중립 단계 지속

AI 이미지

비트코인이 주말 동안 상승한 가격을 반납하며 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1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 오전 9시 22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35% 하락한 9만6377 달러(업비트 기준 1억456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인 15일 9만8000 달러까지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9만6000 달러대까지 떨어지며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마켓 애널리스트 마튠은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소 간 자금 흐름을 나타내는 '거래소 간 플로우 펄스' 지표가 음수로 돌아섰다"며 "이는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의 트레이더들이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고 자금을 보다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시킬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시장이 약세 흐름에 접어들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1.19% 하락한 266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과 솔라나도 각각 1.44%, 2.99% 하락한 2.27 달러, 189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3포인트 내린 51을 기록했다. 중립 단계가 지속됐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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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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