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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트렌드 분석 AI '세그먼트 랩'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입력 2025.02.17 14:45 수정 2025.02.17 14:45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세그먼트 랩.ⓒ롯데멤버스

롯데멤버스는 트렌드 분석 인공지능(AI) 서비스 ‘세그먼트 랩’이 지난달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 연계 이용 보안 대책 평가를 거친 후 올 2분기 내 롯데그룹 제휴사에 시범 오픈될 예정이다.


세그먼트 랩은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의 4300만 회원 소비 데이터를 종합한 고객 세그먼트 데이터와 외부 뉴스 데이터를 결합해 트렌드 분석 및 예측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세그먼트별 고객 행동, 상품 판매 현황, 경쟁사 및 트렌드 등 분석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며, 사용자가 추가 정보를 입력하면 멀티 분석, 트렌드 인사이트 분석을 통한 맞춤형 보고서 생성도 가능하다.


또한 AI 챗 기능을 구현해 사용자가 원하는 질문에 대한 답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구축된 세그먼트 랩은 롯데이노베이트와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공동 개발했다.


데이터보호 기술에 대한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규제 요건을 준수해 올 1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향후 상품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등 폭넓은 비즈니스에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는 “세그먼트 랩은 롯데멤버스의 방대한 고객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집약한 트렌드 예측 특화 AI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변화된 IT 환경을 선제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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