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동 곳곳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캠페인 실시

경기 동두천시가 다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캠페인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동두천시는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5일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시의회 의장, 이인규 도의원, 임상오 도의원, 시의원들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제공

생연1동 주민들은 국제스케이트장의 동두천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며 동두천시의 스포츠 기반 시설 확충에 대한 주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앞서 동두천시는 최근 8개 동 행정복지센터 체육회 주관으로 2025년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하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캠페인도 벌였다.

척사대회는 각 동 주민들이 팀을 이루어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를 통해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상품을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선보였으며 시민들은 “국제스케이트장은 동두천이 최적지”라고 주장하는 등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국제스케이트장 부지가 반환 공여지라고 알고 있는데, 유치만 된다면 74년 안보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자 정부가 약속한 국가 주도 개발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막을 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동두천시청 빙상단 소속 선수들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 빙상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