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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화) 오늘·내일 시황] '외인·기관 사자' 코스피 6일째 상승…FOMC 의사록 주목


입력 2025.02.18 17:33 수정 2025.02.18 18:12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뉴욕증시 휴장에 장초반 혼조세 보이다 반등

유럽 방위비 증액 기대…방산주 강세 상승 견인

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관망심리 유입 가능성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를 업고 6거래일 째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을 맞아 휴장에 들어간 영향으로 방향탐색을 벌이다 외국인과 기관 수급이 몰리며 상승 반전했다.


내일(19일) 국내 증시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영향으로 관망심리가 유입되며 숨 고르기 장세 가능성이 거론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9포인트(0.63%) 오른 2626.8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83포인트(0.11%) 오른 2613.25로 출발해 장초반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수급을 업고 반등해 강세를 유지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11일부터 6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지수는 4.19%(2521.27→2626.81) 급등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5억원, 1653억원 순매수 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879억원 순매도 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1.61%)와 현대차(0.35%), 네이버(0.68%), KB금융(1.36%), HD현대중공업(1.53%)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94%)와 삼성바이오로직스(-0.84%), LG에너지솔루션(-0.85%), 셀트리온(-0.66%), 기아(-0.42%)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방산(8.65%), 전기장비(7.60%), 기계(5.40%), 건설(2.41%), 복합기업(2.29%) 등이 상승했다. 반면 건강관리기술(04.56%), 손해보험(-3.00%), 생명보험(-1.57%), 판매업체(-1.55%), 화장품(-1.02%) 등은 하락했다.


방산주의 강세는 유럽의 방위비 증액 기대감 속 중동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개최가 긍정 요인으로 지목된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긴급 비공개 회동을 진행했고, 17일부터 2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는 중동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IDEX 2025'가 진행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주는 유럽과 아시아향 수주를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지난해 12월 4일 뉴욕에서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7포인트(0.67%) 오른 773.6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5포인트(0.19%) 오른 769.93으로 출발해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2억원, 325억원 순매수 해 상승을 견인했고 외국인은 433억원 순매도 하며 차익실현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HLB(2.69%)와 레인보우로보틱스(4.64%), 리가켐바이오(0.60%), 리노공업(2.86%) 등은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0.88%)과 에코프로비엠(-1.68%), 에코프로(-0.80%), 삼천당제약(-0.88%), 클래시스(-0.18%), 휴젤(-2.61%) 등은 하락했다.


환율은 올라 1440원대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오른 1443.7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내일 증시는 1월 FOMC 의사록 발표(오는 19일)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매파적(통화정책 긴축 선호) 입장을 보일 경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에 따른 영향이 점쳐진다. 제롬 파월 연준(Fed·연준) 의장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단 입장을 거듭 피력 중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FOMC 의사록을 제외한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하다"며 "연속 상승 이후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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